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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AI 스타기업’ 태국서 첫 수출 성과

- 대형네트웍스, 방콕 박람회서 6억 원 규모 협약
- 경남도, AI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확대

대형네트웍스

대형네트웍스가 태국 IT 기업과 기술 세미나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육성 중인 ‘경남 AI 스타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첫 수출 성과를 냈다.

경남도는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인공지능혁신본부와 함께 추진 중인 ‘경남 AI 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인 ㈜대형네트웍스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엑스포 태국 2026’에 참가해 1403만 바트, 한화 약 6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형네트웍스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오더 플랫폼 ‘이즈업(Ease-Up)’과 AI 기반 ‘K-스마트전단’을 선보였다. 현지 유통·프랜차이즈 기업 50여 곳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 끝에 태국 기업 ‘AI Technovation’과 업무협약(MOU) 1건, 구매의향서(LOI) 2건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AI 기술의 사업성과 해외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협력 기반도 넓혔다. 대형네트웍스는 태국 IT 기업 Wisesight, 태국 국책은행 GSB와 기술 세미나를 열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기술 교류와 현지 사업 연계 가능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지역 기업이 공공 지원을 발판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경남 AI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AI 기업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중견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024년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도비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정 1년 차에는 기술사업화와 컨설팅, 2년 차에는 상용화 R&D, 3년 차에는 R&D 고도화와 사후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사업에는 2024년 선정된 대형네트웍스와 ㈜뎁스, 2025년 추가 선정된 ㈜동서정보기술, ㈜태진시스템, ㈜화이트폭스 등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박환 경남도 인공지능산업과장은 “지역 AI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창원)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41258?ref=naver 황상욱 기자 날짜 : 2026-08-14 10:21:18